진리는 구체적으로
그저께 PDC(긍정훈육법) 연수에서 거론되었던 이슈를 나누고자 한다. 칭찬과 사랑으로 아이들을 긍정적으로 대해주는 게 좋은 것은 알지만, 미성숙한 아이들이기 때문에 가끔씩 선을 넘는 행위를 할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졌고 많은 좋은 얘기가 오갔다. 대부분의 교사들이 이에 대한 답으로 제시하는 것이 ‘경계 세우기’이다. 나도 동의한다. 하지만, 이 의견에 덧붙이고 싶은 것이 있다. 생각이 여기까지 미치면 필연적으로 다음과 같은 물음에 봉착하기 마련이다. 그 경계 지점이 어디인가 하는 것이다. 즉, 어디까지는 허용하고 어디부터는 막아야 하는가 하는 것이다. 이에 대한 보편적인 답은 있을 수 없다. 상황에 따라 교사에 따라 아이에 따라 긴장과 이완의 수준이 달라야 한다.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