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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랩소디

[보헤미안 랩소디]를 봤다.한때 록 마니아였던 내가 이 영화를 놓칠 수 없다. 더구나 ‘유주얼 서스펙트’와 ‘엑스멘’을 연출한 명감독 브라이언 싱어의 작품이어서 기대했는데 그 이상이었다. 이 영화는 영국의 록 그룹 퀸Queen의 리더 싱어 프레디 머큐리의 이야기이다. 이 영화가 재미있을 수밖에 없는 것은 퀸의 음악이 워낙 훌륭하고 또 프레디의 삶 자체가 한 편의 드라마이기 때문이다. 프레디는 자신은 퀸의 리더가 아니라 그저 리더 싱어일 뿐이라 말하지만, 사실 그는 리더 이상이다. 그룹 퀸을 대표하는 곡들이 대부분 프레디에 의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퀸을 상징하는 명곡 중의 명곡이 이 영화의 제목인 [Bohemian Rhapsody]이다. 보헤미아는 체코공화국의 2/3를 차지하는 지역 이름이다. 중세 보헤..

진리는 구체적으로

그저께 PDC(긍정훈육법) 연수에서 거론되었던 이슈를 나누고자 한다. 칭찬과 사랑으로 아이들을 긍정적으로 대해주는 게 좋은 것은 알지만, 미성숙한 아이들이기 때문에 가끔씩 선을 넘는 행위를 할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졌고 많은 좋은 얘기가 오갔다. 대부분의 교사들이 이에 대한 답으로 제시하는 것이 ‘경계 세우기’이다. 나도 동의한다. 하지만, 이 의견에 덧붙이고 싶은 것이 있다. 생각이 여기까지 미치면 필연적으로 다음과 같은 물음에 봉착하기 마련이다. 그 경계 지점이 어디인가 하는 것이다. 즉, 어디까지는 허용하고 어디부터는 막아야 하는가 하는 것이다. 이에 대한 보편적인 답은 있을 수 없다. 상황에 따라 교사에 따라 아이에 따라 긴장과 이완의 수준이 달라야 한다. 1) ..

교육을 말한다 2018.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