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와 패권주의 아이들 놀이 문화에서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것 중의 하나가 ‘놀이터’를 놓고 서로 차지하려고 다투는 풍경이다. 넓은 운동장을 가진 학교에서는 그럴 일이 잘 없겠지만 마당은 좁고 아이들 수는 많은 학교에서는 특히 축구 골대가 있는 공간을 서로 차지하기 위해 집단 간(학년 간).. 삶과 교육 2012.08.16
세계사 노트 - 선사시대~ 메소포타미아 문명 ■ 300만 년 전 – 호모 하빌리스 * 세 부류의 유인원 : australopithecus robustus > homo habilis > australopithecus africanus homo habilis = “handy man” * 호모 하빌리스가 우위를 점할 수 있었던 비결은 협동 생활 - 협동은 두뇌와 학습을 필요로 했고 - 자녀 양육이 중요, 남자와 여자의 분업 * 석기의 발.. 독서 노트 2012.08.12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 Max Weber ■ 프로테스탄트 略史 1517 : 루터, 95개 논제 1532 : 칼뱅, 프로테스탄트로 개종 1534 : 파리 벽보 사건, 프로테스탄트 박해 / 칼뱅 스위스로 도주 1562-1598 : 위그노 전쟁 - 1572 : 성 바르톨로메오 축일의 대학살 - 1598 : 낭트칙령 1618-1648 : 30년 전.. 독서 노트 2012.08.05
7월 편지 사랑하는 전교조칠곡지회선생님들께. 이 무더운 여름을 어떻게 보내고 계십니까? 요즘 잠 못 이루는 날이 많으시죠? 열대야 때문이기도 하지만 올림픽 경기 시청하느라 밤잠을 설치신 분들도 계실 겁니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축구 팀의 선전에 환호하고, 박태환이 금메달을 놓친 결과.. 삶과 운동 2012.07.31
미학의 문제 존 듀이는 정적이고, 고정되고, 지루한 상태에 대해 언제나 비판적이었다. 그는 우리 일상에서 반복되는 이러한 상태를 ‘심미적인 aesthetic’이란 말의 반의어로 ‘마취상태의 anesthetic’이란 말로 표현했다. aesthetic이란 낱말은 ‘감각’이란 뜻의 그리스어에서 생겨났는데, 이후 18세기 .. 이성과 감성 2012.07.30
축구대회를 마침 학교스포츠클럽 축구 리그전, 5대빵, 4대빵으로 4전 전패가 어제까지의 울 학교 성적이었다. 그런데 가장 무더운 날, 맨 마지막 경기에서 극적으로 1승을 챙겼다. 1대0으로 지고 있다가 2대1로 역전승했다. 경기 운도 많이 따라줬지만 이상하게도 어제 우리 아이들의 눈빛이 예전과 달랐고 .. 삶과 교육 2012.07.26
축구-5 등신들. 그저께 또 4대0으로 깨지고서도 무슨 미련이 남아 모처럼 비 그친 오늘 아침에도 일찍 와서 훈련한다. 이제 한 게임 남았다. 객관적으로 그 팀도 우리에겐 산이다. 이렇듯 아이들은 어리석다. 한여름 땡볕에 피부가 새카맣게 익는 줄도 모르고 열심히 공차는 아이들 모습을 보라. .. 삶과 교육 2012.07.26
축구-4 처음에는 5대0, 지난 주엔 3대1, 어제는 3대2로 졌다. 전반에 한 골 먹고 한 골 만회, 후반에 한골 또 먹고 또 한 골 만회, 막판 5분을 못 견디고 또 한 골 먹어 아깝게 졌다. 장대같이 내리는 빗속에서 혈투를 벌였다. 화면에서 흰색 세로줄 나 있는 것이 빗줄기이다. 온몸이 비에 젖은 채로 뛰.. 삶과 교육 2012.07.26
축구-3 어젯밤 잠을 설쳐 아침에 늦게 눈을 떴다. 시계가 7시를 가리킨다. 큰일 났다. 벌써부터 축구 골대 앞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을 아이들 얼굴이 떠올랐다. 허둥지둥 세수하고 급하게 옷 챙겨 입고 나서는데, 다행이다. 창밖에 비가 많이 내리고 있다. 학교 도착 시각 7시30분. 설마 오늘도 나.. 삶과 교육 2012.07.26
축구-2 오늘은 3대1로 졌다. 특정 선수 한 둘만 잘 했으면 이길 수도 있었는데 아깝다. 못 하는 녀석을 맘대로 뺄 수 없는 것이 교육자의 입장이다. 며칠 전에 골키퍼 바꿨다가 애가 집에 가서 하루종일 울고불고 했다고 부모가 내게 전화로 선처를 호소해오고 해서 원직 복귀시켰더니~ 앞으로 세 .. 삶과 교육 2012.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