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지 몰라도 우리 사회가 학교폭력 문제로 몸살을 앓아오고 있습니다. 최근에도 스포츠계와 연예계에서 ‘학폭 미투’가 확산됨에 따라 유명 스타들이 연이어 활동을 중지하거나 은퇴를 하여 국민들을 경악케 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죠. 이런 현실 속에서 학부모님들께서 사랑하는 자녀를 학교에 보낼 때 가장 염려되는 문제가 ‘혹 우리 아이가 학교폭력에 노출될까’ 하는 것일 겁니다. 유념할 것은, 지금 학교에서 학교폭력과 관련하여 한 가지 특이한 현상이 대두되고 있는 점입니다. 학교폭력 피해학생을 보호하고 가해학생을 선도한다는 취지로 2007년에 제정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학폭법) 이후 정작 학교폭력의 진원지라 할 중고등학교에서는 학폭 사례가 많이 줄어들고 있는데 초등학교에서는 늘어나고 있는 것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