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어무이는 기적의 일꾼>
빠듯한 살림이었는데도 어머니는 어떻게든 내게 깨끗한 옷을 입혀 주시고, 빈약한 음식재료로 진수성찬을 만들어 주셨다.
당신을 위해 쓰실 돈은 아끼고 또 아껴서 내게 필요한 것들을 장만해 주셨다. 내게 간호사와 선생님, 상담사, 요리사, 가정부, 그리고 친구 노릇까지 해주시면서도 남은 여력으론 세상을 웃음으로 맞이하셨다.
우리보다 더 많은 부를 소유한 사람은 많겠지만,
울 어머니보다 더 좋은 어머니를 둔 사람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을 거다.
201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