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eydrippers, [Sea of Love] 1970년, 지미 헨드릭스-짐 모리슨-재니스 조플린(이른바 3 J) 등 기라성 같은 록의 영웅들이 요절하고 만 탓으로, 70년대에 과연 누가 이들의 명성을 이어갈 것인가” 하는 의문이 제기되었다. 이에 대해 대부분의 음악관계자들은 회의를 품었다. 하지만 그러한 우려는 레드 제플린 Led Zepelin.. 필인의 음악이야기 2014.01.14
Lakota, to Walk the Red Road https://www.youtube.com/watch?v=nW3tB6ux4CM 0:00 Lakota, To Walk the Red Road (라코타는 7개 수Sioux 부족이 연대를 맺은 부족연맹체의 이름) 0:10 거인이 사는 곳(북)에서 당신이 늘 바라보는 곳(남)에 이르기까지 붉은 길은 이어져 있다. 이 선한 길 위로 당신의 부족민들이 발걸음을 내딛을지어다. - 검은 사.. 필인의 음악이야기 2013.11.08
Clementine 이 노래의 우리말 버전은 “넓고 넓은 바닷가에”로 시작되지만1), [클레멘타인]의 공간적 배경은 깊은 산골짜기(in a canyon)이다. 그리고 이 노래의 시간적 배경은 ‘골드러시’라 불리는 역사적 현상과 관계있다. 콜럼버스가 아메리카대륙을 발견한 것이 1492년인데 그로부터 약 100년 뒤부.. 필인의 음악이야기 2013.09.23
비운의 재즈 뮤지션들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들린다. 좋은 음악을 그냥 듣기만 해도 좋지만, 음악의 배경을 알고 들으면 음악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음악에 대한 애착도 더욱 깊어진다. 음악의 배경 지식으로 누구나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는 것이 음악가와 음악에 얽힌 일화가 아닐까 싶다. 실로 파란만.. 필인의 음악이야기 2013.01.30
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e Oak Tree 오래된 떡갈나무에 노란 리본을... 감옥을 주제로 한 마지막 노래로 <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e Oak Tree 오래된 떡갈나무에 노란 리본을...>을 소개한다. 이 노래는 1973년 Tony Orland & Dawn이 발표하여 오늘날까지도 한국인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팝명곡이다. Tony Orland & Dawn은 리더 보컬 토니 올랜드와 두 명의 여성 백보.. 필인의 음악이야기 2012.03.11
Terry Jacks의 [Seasons in the Sun] Terry Jacks의 [Seasons in the Sun]로부터 청소년 문제를 생각하다 이 곡은 1968년, 로드 맥퀜 Rod McKuen이 먼저 발표하였지만, 국내에서는 테리 잭스 Terry Jacks의 노래로 소개되어 오리지널 아티스트에 대한 오해의 소지가 있는 듯 하다. 우리가 알고 있는 테리 잭스의 [Seasons in The Sun]은 1973년의 .. 필인의 음악이야기 2011.11.05
팝음악 속의 여성 -1 ‘여성해방’이란 화두로 맨 먼저 소개하고 싶은 팝 뮤지션이 있다. 2008년 그래미 시상식에서 현존하는 팝계 최고의 섹스 심벌 비욘세가 어릴 적부터 지금까지 자신의 히로인으로 섬겨온 한 여가수를 다음과 같은 멘트로 소개한다. 지금 제가 서 있는 바로 이 무대에서 노래했던 팝의 역.. 필인의 음악이야기 2011.09.26
음악으로 생각하기, 생각으로 음악듣기 적어도 이삼십대까지 내 삶에서 음악이 차지하는 비중은 거의 절대적이었다. 10대 때엔 팝음악을 그리고 20대에 록 음악을 정말 좋아했는데, 내가 몰랐던 좋은 곡을 새로 하나 알게 되면 열광해 마지않았다. 그 기쁨은 금채굴자가 노다지를 발견했을 때의 그것 못지않은 것이었다. 활화산.. 필인의 음악이야기 2011.09.26
San Francisco... 히피를 아시나요? 스콧 맥켄지(Scott McKenzie)의 아름다운 노래 [San Francisco]. 팝 애호가가 아니더라도 이 노래만큼은 잘 알 것이다. 1990년대에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애인]이라는 연속극에 삽입되면서 이 곡은 한국인이 애청하는 팝 음악으로 매겨지고 있다. 아마 [애인]은 이른바 불륜을 소재로 한 최초의 연속.. 필인의 음악이야기 2009.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