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나들이(TRAVEL)

There's No Place Like Home!

리틀윙 2014. 1. 27. 03:15

   There's no place like home!

집에 왔다. 일요일 오후4시에 도착하여 아내가 정성스레 준비한 저녁을 먹고 바로 잠이 들었다. 11시에 일어나 가족들이 잠든 조용한 시간에 컴퓨터를 켜고 글을 쓴다. 선진 교육문물과 중세의 고색창연한 분위기가 간직된 북유럽의 많은 명소를 둘러보았지만, 이 세상에서 제일 좋은 곳은 역시 내 집이라는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유명한 구절이 실감나는 행복한 밤이다.

 

 

 

 

서재 침대에서 노트북을 켜고 글 남긴다. 북유럽에서 본 것도 그렇고 젊은 교사에게 보내는 편지와 관련하여 쏟아내고 싶은 글감이 무지하게 많건만 쓸 시간이 없다. 여행 일정으로 인해 미루었던 여러 가지 다망한 일을 처리해야 하고 만나야 할 사람과 가야 할 곳도 많다. 그러나 지금 내게 가장 중요한 업무는 글 쓰는 일이다. 시간을 아껴 분투해야겠다.

지금부터 틈틈히 북유럽 기행문을 올리고자 하는데 맨 마지막에 본 것부터 먼저 본 것 순으로 거꾸로 기억을 더듬어 기록을 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