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re's no place like home!
집에 왔다. 일요일 오후4시에 도착하여 아내가 정성스레 준비한 저녁을 먹고 바로 잠이 들었다. 밤 11시에 일어나 가족들이 잠든 조용한 시간에 컴퓨터를 켜고 글을 쓴다. 선진 교육문물과 중세의 고색창연한 분위기가 간직된 북유럽의 많은 명소를 둘러보았지만, 이 세상에서 제일 좋은 곳은 역시 내 집이라는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유명한 구절이 실감나는 행복한 밤이다.
서재 침대에서 노트북을 켜고 글 남긴다. 북유럽에서 본 것도 그렇고 ‘젊은 교사에게 보내는 편지’와 관련하여 쏟아내고 싶은 글감이 무지하게 많건만 쓸 시간이 없다. 여행 일정으로 인해 미루었던 여러 가지 다망한 일을 처리해야 하고 만나야 할 사람과 가야 할 곳도 많다. 그러나 지금 내게 가장 중요한 업무는 ‘글 쓰는 일’이다. 시간을 아껴 분투해야겠다.
지금부터 틈틈히 북유럽 기행문을 올리고자 하는데 맨 마지막에 본 것부터 먼저 본 것 순으로 거꾸로 기억을 더듬어 기록을 하고자 한다.
'세상나들이(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핀란드 고등학교와 우리 고등학교 (0) | 2014.01.28 |
---|---|
핀란드 교육박람회(EDUCA) (0) | 2014.01.27 |
전주 한옥마을을 다녀와서 (0) | 2013.01.27 |
그 밖의 앙코르 유적지들 (0) | 2012.02.27 |
캄보디아 사람들 (2/2) (0) | 2012.0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