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세라 세라 Y초에서 5·6학년 영어전담을 맡고 있을 때(2009년)의 일입니다. 여름방학을 앞둔 어느 날 오후였습니다. 날씨가 더워서인지 수업시간에 조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옆 친구가 내 눈치를 보며 짝꿍을 막 깨우려 하길래, “그냥 놔둬라. 잠 오면 자야지” 했습니다. 이 파격적인(?) 나의 배려에 .. 교사가 교사에게 2014.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