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d the world will live as one! 학교 2층 복도에 들어서니 매미 크기의 벌 한 마리가 헤매고 있다. 바닥에 앉아 있다가 내 발걸음 소리에 놀라 자리를 피해 보지만 멀리 못 날아간다. 내 생각에 기력이 다 한 것 같다. 밤새도록 이 녀석은 이 건물을 벗어나려 애썼을 것이다. 교실에 있는 잠자리채로 포획하려 하니 녀석이 .. 삶과 교육/에콜로지 2014.07.17
가리비의 운명 인터넷으로 구입한 가리비를 철판에 올려 구워먹고 있다. 자연산 해산물로서 우리 식탁에 오르는 이 순간까지 살아있음이 자랑이다. 싱싱한 해산물을 먹을 수 있으니 기대가 되긴 한데 마음이 약간 편치 않다. 그릴에 올려 구우니 얼마 뒤 입을 쩍 벌리는데 조갯살이 위쪽에 붙어 .. 삶과 교육/에콜로지 2011.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