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전처리투수 온나라가 '야구'로 들떠있는 모습을 보면서, 이 시기에 지회장이란 역할이 마치 야구에서 ‘패전처리투수’와도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으로 지회장이란 걸 맡았습니다. 승산이 없는 게임, 그렇지만 깃발을 내릴 수는 없는 입장. 누군가 깃발을 지켜야 하고 또 앞선 일꾼(전임지회장)이 너무 .. 삶과 운동 2009.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