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노트

<세계를 빛낸 음악가>

리틀윙 2012. 8. 21. 23:37

[세계를 빛낸 음악가], 박덕은, 가교

 

슈베르트는 속물적 소시민이라는 존재 안에서 노래하면서 그 자신이 반은 신이라고 생각했다 - 알브레히트 셰퍼

 

절대적 천재들 가운데서도 슈베르트에게서는 뭔가 특별하다거나 범상치 않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천재와 다른 인간들과의 관계는 정상형과 기형들 간의 관계와 같다. 천재 이외의 인간들은 예외이다. 천재는 규범이다. 세상이 옳게 돌아가기 위해서는 모든 인간은 비스마르크와 같은 시야, 칸트와 같은 두뇌, 부쉬와 같은 유머를 지녀야 하고, 괴테와 같이 삶을 이해해야 하며, 슈베르트와 같이 노래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 에곤 프리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