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모처럼 어머니 집(‘댁’이라 하면 이상하다)에서 하루 묶고 왔다. 모자간에 단 둘이서 하루를 보낸 것이 얼마만인지 모른다. 아침 상을 들고 오시는데 어머니 혼자서 늘 이용하시는 1인용 상이다. 문제는 두 사람이 식사를 하는 것이다. 어머니는 당신 식사를 방바닥에 내려놓고 드시고 .. 삶과 교육 2013.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