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을 다녀와서 어제 밀양을 다녀왔다. 밀양은 한자로 密陽인데, 이창동 감독은 영화 <밀양>의 영문제목을 ‘Secret Sunshine’으로 적었던 것을 기억한다. 이 신비로운 이름이 결코 허구가 아닌 것은 밀양의 산천을 돌아보면 누구나 실감하게 된다. 밀양역에서 내려 버스터미널로 향하는 길에 아득한 언.. 삶과 운동 2013.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