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고사 치는 날 초등학교에서 예전의 시험이 경기(game)였다면 지금의 시험은 경주(race)이다. 게임에도 치열한 승부욕은 있지만 경기가 끝난 뒤에는 쉽게 털어버린다. 참가자들은 게임 자체를 즐길 뿐 스코어가 얼마다 하는 것은 부차적인 문제이다. 그러나 레이스에선 다르다. 남보다 앞서 가기 위해 남을 제쳐야 한다... 교육을 말한다 2011.07.12